전체 글80 14년이나 지나 맞춘 커플링(-_-ㅋ) 2022년 새해가 밝고도 2개월이 지나 벌써 3월 초가 됐네요. 블로그 갱신이 없는 동안에도 코멘트를 남겨주신 분들도 계셔서 근황을 전해드린다고 해놓고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습니다. 크흑...(TㅂT) 2020년 10월에 마지막 포스팅이었는데, 그간 저희 커플의 소소한 일상 중에서 기억에 남는 하나가 바로!! ‘커플 반지’를 맞췄다는 겁니다! 사귄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서로에게 선물 받은 각각의 다른 반지를 계속 끼고 있었는데, 사귄 지 14년이 돼서야 같은 반지를 드디어 끼게 되었네요. 사실 2013년에 같이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반지 얘기는 나왔었는데, 결혼하면 그때 맞추자고 미뤄뒀다가 다시 얘기가 나온 게 파트너십 선서를 한 다음부터였어요. 하지만 둘 다 절박하지 않으면 잘 안 움직이는 성격인지.. 2022. 3. 7. 13周年記念日 (13주년 기념일) 先月9月30日が13周年記念日でした。 こんなに長い間一緒に過ごす事ができて、cieloにはとてもとても感謝しています。 日本で就職する為の努力、就職してからの慣れない日本での生活、忙しい仕事。私と一緒にいる為にたくさんの苦労をさせて本当に申し訳ないです。 私といえば、13年も一緒にいるのに、韓国語は全く話せず、最近覚えた単語はドラマの影響で、될지어다、믿습니다。勉強するする詐欺13年。 cieloももう諦めて何も言いませんが・・・ㅋㅋ 14年目も2人で協力しながら、健康第一で平和に楽しく過ごしていきたいです。 2020. 10. 5. 동성 파트너 공개 : 그녀의 상큼한 모습(^ㅂ^)/ 요즘은 오픈리 퀴어라고 할까, 준비된 퀴어라고 할까, 동성 커플, 또는 성적 소수자들이 각종 SNS나 Youtube를 통해자신들의 생각이나 모습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새삼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사진도 아닌 영상으로 본인의 얼굴이나 삶을 공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고 부지런하단 생각뿐이에요. 저는 가끔씩 올리는 포스팅도 꽤 힘들데...(TㅂT) 얼마 전 유튜브로 얼마나 많은 동성커플이 있을까 한번 찾아본 후로, 추천, 관련 영상에 LGBT 관련으로 도배가 됐네요. (^_^;) 한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커플들도 있는 것 같고, 국제 커플도 있었고, 개중에 한일 커플도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다들 젊고 예쁘고... 부럽...(-_ㅜ) 시간이 여의치 않아.. 2020. 9. 3. 南堀江 スシコーヒー ( 스시 커피) 先日、近所にできた江戸前鮨とコーヒーのお店、スシコーヒーにランチしに行ってきました。 ■スシコーヒー インスタのストーリーでたまたま流れてきて、すぐに鮨好きのcieloに報告。 近所だし、歩いて行けるし、行ってみましょうとなりました。 店内はカウンターのみの10席で、お洒落なカフェのような雰囲気です。 コロナ対策の為2席ずつスペースを空けて、店内は3組だけお客さんを入れてました。 入店の際に検温とアルコール消毒もしました。 予約の際に前もってメニューも決めておいて、久しぶりに食べるお鮨だし、 私たちは握り10貫+お造り¥1,680にしました。 まず、前菜。 お造り。真鯛とスズキ。 そして握り10貫。汁物も出たけど写真なし。 食後のコーヒー この内容で、このお値段、かなりコスパ良い!!! シャリは少し硬めだったけど、どれも美味しかったです。 食後にコーヒーが飲めるのも斬新。 8月18日に.. 2020. 8. 29. [3]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이전 글 2020/08/15 - [cielo/그녀 이야기] - [2]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2]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이전 글 2020/08/13 - [cielo/그녀 이야기] - [1]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각국, 각 단체별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독특하고 현란한 퍼포먼스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 cielosereno2007.tistory.com 이튿날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그녀와 저는 꼭두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나이 들면 새벽잠이 없어진다더니, 저희 커플은 정말 노부부 같네요.(ノ_・。) sereno 챠기~ 우리 아침 시장 가요!!! cielo 그래그래.. 2020. 8. 24. 宮崎のB級グルメ辛麺 (미야자키 B급 구루메 카라멘) 今回はcieloと私の大好きな地元宮崎県のB級グルメ、「辛麺」を紹介します。 秘密のケンミンショーなどで見たことがあるかも知れませんが、宮崎のソウルフードの1つで、鉄板メニューの「元祖辛麺」は、醤油ベースのスープに唐辛子の粉、溶き卵、ひき肉、ニンニク、ニラが入っていて、お好みでもやしやチーズなどのトッピングもできます。 大阪で辛麺を提供しているお店は何店舗かありますが、ダントツで美味しいのが 「辛麺屋桝元」 です。 麺は、「こんにゃく麺」、「中華麺」、「うどん」から選択できて、「ご飯」もあります。 「元祖辛麺」以外にも、「トマト辛麺」、「白い辛麺」、「カレ麺」、そして、ちょっとした一品料理もあります。 桝本の辛さは、0~5辛までがデフォルト値段で、5単位で50円ずつ値段が上がる仕組みです。メニューには30辛までが載っていますが、31~50辛もできるらしく、要相談だそうです。 ■元祖辛麺.. 2020. 8. 22. お盆休みに玉川峡へ (여름 휴가, 와카야마 타마가와 계곡) 今年のお盆休みはコロナの影響もあって、どちらの実家にも帰れず、大阪で過ごしています。 去年の夏はお義母さんとcieloのお姉さんと4人で釜山に遊びに行ったので、「今年は麗水(ヨス)に行こう!」と話していたのに…コロナのせいで計画が白紙になってしましました。 コロナ以来、平日は職場と会社の往復、週末は自粛、出かけても近所のスーパーに買い出しに行くぐらいだったので休み2日目に和歌山県九度山町の玉川峡へ川遊びに行ってきました。 今回はcieloの後輩も一緒に3人で行ってきました。 夏休みだし早めに行く事にして、自宅を6時半に出発、7時に後輩をピックアップして玉川峡へ向かって走り始めました。 車内で近況報告を聞きながら、9時ちょっと過ぎに玉川峡に到着。 既に満車状態で諦めかけていたときに丁度1台分空いていたので駐車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今年は海やプールが使用禁止になっているところが多く、川に.. 2020. 8. 16. [2]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이전 글 2020/08/13 - [cielo/그녀 이야기] - [1]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1]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집과 회사만 왕복하며 자숙 생활을 한지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부쩍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 요즘. 그녀에게 올해는 일보다는 해외, 일본 cielosereno2007.tistory.com 각국, 각 단체별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독특하고 현란한 퍼포먼스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 한참을 보고 있으니 일본팀도 보이더군요. 일본팀이 나오니 일행들은 텐션 업! 저는 한국팀이 참가했는지 눈여겨봤는데,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쉬워하던 .. 2020. 8. 15. [1] Taiwan LGBT Pride 2019 이야기 (臺灣同志遊行)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집과 회사만 왕복하며 자숙 생활을 한지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부쩍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 요즘. 그녀에게 올해는 일보다는 해외, 일본 국내 할 것 없이 여행도 많이 다니자고 약속했는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ㅠ_ㅠ) 만약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Taiwan LGBT Pride 2020 기간에 대만에 놀러 가기 위한 예약이나 계획 짜기에 바빴을 텐데, 현실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도 일본에서 출국하면 재입국도 하지 못하고, 재입국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코로나 백신이 개발된 것도 아니기에 위험한 것은 매한가지... 대만은 방역에 성공한 나라이니 대만에 가는 게 위험한 게 아니고, 코로나 대응을 거의 .. 2020. 8. 13. cieloの韓国料理 (cielo의 한국 요리) コロナの影響から外食をほぼしなくなって、スーパーの総菜に頼ることなく自炊生活をしています。 元々二人とも料理をする事が嫌いで、料理をするにしても魚や肉を焼くか、もやしを炒めるかその程度でした。 しかし、コロナによって自粛するようになりcieloが料理に目覚めたみたいです。 今では様々な韓国料理を作ってくれます。どれもとても美味しいです。 イカを辛く炒めてご飯に乗せたもので、さっぱりしたもの(写真は玉ねぎと生ハムのマリネ)と一緒に食べたら相性が良いです。 cieloのお姉さんが日本に遊びに来たときに持ってきたチュンジャンがあったのでジャージャー麺を作ってもらいましたが、初めて作るにしては上出来!キムチやたくあんと一緒に食べたら美味しいです。 お正月じゃなくてもたまに食べるトック!牛肉ベースのシンプルなスープ。 韓国料理には餅を結構使うイメージがあります。 スーパーに行ったら結構大きくて.. 2020. 8. 8. チョルミョン (쫄면) 私がまず、韓国の食べ物で絶対1番に紹介しようと思っていたものが、韓国の麺料理です。韓国には麺料理がたくさんありますが、その中でも私が1番好きな麺料理がチョルミョン(쫄면)です。 モチモチした食感の麺に、お店によって具材が少し違いますが、キャベツの千切りやきゅうり、人参、もやしなどの野菜、海苔や茹で卵などが乗っていて、甘辛いソースを全体に混ぜて食べます。とてもシンプルな麺料理ですが、なぜかまた食べたくなる中毒性があります。 韓国ではブンシク(분식)と言って、学生時代に放課後に友達と食べるようなトッポキやキンパプなどの軽食の仲間になるようです。野菜がたくさん入っていてヘルシーなので男性より女性にウケが良い麺料理ではないかなと思います。 チョルミョンの有名なチェーン店は数多くありますが、その中でボヨンマンドゥ(보영만두)のチョルミョンは水原(수원)を中心とした地域で有名な店で、辛いチョルミョ.. 2020. 8. 4. やっぱり運命の人? (역시 운명의 사람?) cieloと付き合ってからすでに13年が経ち、9月末で14年目に突入しますが、cieloはやっぱり運命の人なんだと思う出来事があったんです。 2018年11月2日、私は以前バイトしていた会社の先輩に誘われて夜ご飯に行きました。中華を食べて、先輩はまだ遊び足りなかったのかバッティングセンターに行こう!と言われてバッティングセンターへ。ほどよく遊んで解散。 cieloの会社の近くだったので、連絡したらちょうど仕事が終わったので合流して一緒に帰る事にしました。会社の近くで待ち合わせをして、会う前に駅のトイレに行こうと急いで階段を駆け下りた時、何段か降りたところで足を踏み外し、そのまま下へ落ちてしまいました。 右足に激痛が走りましたがタイツを履いていたので状態はわからず、トイレにもものすごく行きたかったので、痛む足を引きづりながら個室に入って用を足して、この時まだ傷の状態は確認せずcieloに.. 2020. 8. 2. 初めまして (안녕하세요) 初めまして。안녕하세요. sereno 입니다.大阪在住7年目、韓日婦婦1年目のserenoです。パートナーシップを結んだのが2019年10月4日ですが交際歴は13年目になります。 元々パートナーのcieloが昔書いていたブログを新しく引っ越しして、私も間借りでブログを始めることにしました。 cieloの書く文章がとても面白いので、ぜひ翻訳機にかけて読んでみてください。翻訳がおかしいところも多々ありますが、ある程度は理解できるかと思います。 このブログでは韓日婦婦のこと、韓国料理、韓国ドラマ、大阪での生活等について発信していこうと思います。 拙い文章ですが、これから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2020年8月1日 sereno 2020. 8. 1. 우리 회사 사람은 나에게 동성 애인이 있는 것을 과연 알까? 결론부터 말하면, "여러 정황으로 봐서 지금 사장님은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다"입니다. 때는 7년 전, 일본에 와서 처음 입사한 회사의 면접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거리 연애를 끝내고 그녀와 함께 지내기 위해 한창 일본에 있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던 시기였는데, 이미 3군데는 내정을 받은 상태였고, 이력서를 넣은 곳 중에 마지막 회사의 면접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1, 2차 면접 통과 후 3차 임원 면접 때, 제 경력이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 당시 사장님께서는 왜인지 모르지만 제 호구조사에 열을 올리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왠지 신이 난 듯 애인은 있냐고 물으셨고, 저는 있다고 답을 했죠. 그러자 애인을 두고 일본에 오려는 것이냐며 심하게 걱정하시길래, 일본인이라고 하니.. 2020. 7. 30. 최신판 성격 급한 그녀 네, 그녀는 성격이 매우 급합니다. 그녀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식구들 모두 성격이 급합니다. 특히 아버님은 우주 최강. 지구 최강 성격 급한 그녀 1탄에 이어, 2탄 최신 버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관련 글 2020/06/20 - [cielo/그녀 이야기] - 지구 최강 성격 급한 그녀 지구 최강 성격 급한 그녀 사랑스러운 그녀에 대해서...(1) 성격 급한 그녀 편 ゚ヽ(*´∀`) ノ゚ 저는 그녀가 원거리 연애 때부터 빠릿빠릿하고 활발하고 느긋하게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 cielosereno2007.tistory.com 그녀는 아침 일찍 출근합니다. 그녀의 회사는 8시부터 17시까지 근무하는데, 그녀는 항상 6시 30분이면 집을 나섭니다. 그녀의 회사는 집에서 차로.. 2020. 7. 7. 그녀는 아이를 원하는 것일까? 처음부터 그녀와 저의 인생 계획에서 아이가 있는 가정생활을 꿈꿔본 적이 없습니다. 동성 커플에 또 국제 커플이다 보니 어느 한쪽 나라에서 누구 한 명의 혈연으로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연애 초반부터 아이는 갖지 않는다고 이미 합의를 본 상태이기도 하고요. 지금이야 조카가 태어난 후로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좋아졌지만, 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도 어린이는 말도 안 통하고 성가시고 다루기 힘든 존재라는 인식이 강해서 누가 물어보면 "아이는 싫어합니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녀를 만나기 전부터도 아이를 갖는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사촌언니들이 집에 아이들을 데려왔을 때도, 흔히 하는 .. 2020. 7. 5. 우리 가족은 나에게 동성 애인이 있는 것을 과연 알까? "우리 가족은 나에게 동성 연인이 있는 것을 과연 알까?" . . . 이전 글에 썼지만, 그녀의 가족에게는 어찌하다 제가 커밍아웃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 가족에게는 공직적으로 커밍아웃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와 사귄 지 13년이나 되었고, 일본에서 파트너십까지 맺은 사이인데, 이제는 슬슬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만, 용기가 없는 것인지 불편함이 없어서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온 것 같습니다. 친구도 알고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도 알고 있는데,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이 한구석에 있다고나 할까요? 가족들의 반응을 떠나 제 스스로에 대해서 약간 복잡한 마음이 있긴 합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면, 둘째 언니는 어떨까? . . . 둘째 언니는 LGBT에 대한 .. 2020. 6. 29. 일본에서 한일 동성커플의 LGBT 파트너십 선서 오늘은 저희 커플이 일본에서 파트너십 선서를 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혹시나 한일 동성 커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성끼리의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이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독자적으로 성적 소수자의 파트너를 인정하는 제도를 실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 제가 살고 있는 오사카를 기준으로 설명드릴 텐데, 다른 지역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파트너십 선서 이유 2018년 12월 어느 날, 그녀와 저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이유로 크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계단에서 떨어져 오른쪽 발목 위쪽에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의 큰 상처를 입었고, 저도 같은 시기, 같은 부위에 저온 화상을 입어 몇 달 동안 고생한 적이.. 2020. 6. 27. 13년차 한일 동성 커플의 근황 보고 (2020년 현재) 기존 블로그의 복원이 어느 정도 끝나고, 드디어 리얼타임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글을 쓰는 게 얼마만인지... . . . 그녀와 제가 사귄 지 13년, '그녀의 여자친구'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11년이 훌쩍 지났네요. 처음 만났을 때 20대 초반이던 그녀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고, 20대 중후반이었던 저는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가족이 늘고, 그리고 가족이 줄었습니다. 그녀의 동생 부부도, 저희 언니 부부도 출산을 하여 예쁜 조카들이 태어났고, 그들은 올해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Д`) 무서워... 그리고 저의 반려견인 모모와 그녀의 반려견인 카브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ㅜ_ㅜ) . . .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보면, 2011년 4월부터 2012.. 2020. 6. 25. 그녀의 가족에게 커밍아웃 Σ(゚∀゚*) 그녀의 부모님께 보고 겸 허락을 받으러 갔다 오겠다는 글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무사히(?) 커밍아웃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녀와 함께 귀국해서 오랜만에 데이트하느라고 글이 늦어졌네요(^_^a) ■관련 글 2020/06/22 - [cielo/그녀 이야기] - 일 저지르러(?) 갑니다! :: 한일 동성 커플 일 저지르러(?) 갑니다! :: 한일 동성 커플 안녕하세요~~!! +。:. ゚ヽ(*´∀`) ノ゚.:。+゚ 너무너무 오랜만이죠? 제 블로그인데 왜 이렇게 생소하고 낯설기만 할까요?;;ㅎㅎ 글을 쓰려고 로그인하는데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 나서 한참 애먹�� cielosereno2007.tistory.com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8월 9일 새벽, 시끄럽게 울려 퍼지는 벨소리에 잠이.. 2020. 6. 23. 일 저지르러(?) 갑니다! :: 한일 동성 커플 안녕하세요~~!! +。:. ゚ヽ(*´∀`) ノ゚.:。+゚ 너무너무 오랜만이죠? 제 블로그인데 왜 이렇게 생소하고 낯설기만 할까요?;;ㅎㅎ 글을 쓰려고 로그인하는데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 나서 한참 애먹었어요. °・(ノД`)・°・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게 2012년 5월 3일이니까 벌써 어언~ 1년 하고도 3개월이 지났네요. 이제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도 거의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혹시라도 저희 커플의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글을 끄적여봅니다. 우선 1년 동안 저는 그녀와 함께 지내기 위해 앞으로의 삶에 도움되는 것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로를 바꾸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자격증도 따고...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열심히 수행하는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저는 그녀를 만..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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