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이야기
그녀와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찍고 왔지요(...)
돌아오기 싫었지만, 돌아와서 그녀가 없는 가혹한 현실에 열심히 적응 중이에요. 오늘 아침 7시 넘어서 그녀에게 전화가 왔는데, 보고 싶다며 막 우는 그녀가 눈에 밟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ㅠ_ㅠ) 아마도 이런 상태가 며칠은 갈 듯...
어제오늘 피곤해서 하루 종일 꾸벅꾸벅 졸리만 하네요. WBC 한일 결승전 때문에 잠깐 정신을 차리긴 했었지만, 체력 소모만 했고(;;;) 며칠 하드하게 놀았다고 이렇게 온몸이 아플 수 있는 건지 정말 운동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아요. (노는 것도 힘드니 관속에 들어가 앉아 있는 게 빠르려나.. -_-;;)
아참, 그녀와 명동거리를 거닐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동그랗게 모여 있어 서둘러 가보니, 막장 드라마의 최고봉 아내의 유혹 주인공 장서희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나이(72년생)도 많고 아줌마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깡마르고 얼굴이 얼마나 작든지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귀엽더군요. 조금 놀랐다는...ㆀ
그녀는 운 좋게 지금 최고(?)의 연예인을 바로 코앞에서 보고 가는군요. 후훗. 이어가던 내용도 있고 시간의 순서에 따라 쓰고 있었으니 이번 서울 얘기는 한참 뒤에나 나오겠네요. 이번 여행기 기다리셨던 분들은 좀 더 기다려 주시길...(^_^a) 정신 차리면 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2009년 3월 24일 16시 55분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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