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귀국1 귀국, 또다시 한일 원거리 연애 그녀와 1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오늘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시간이 잔혹하리만큼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버렸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아려요... 출국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 탑승구에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모든 사람이 다 탄 후에야 탈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 그녀와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경험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그녀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난 널 운명이라고 생각해. 넌 어떠니? 나 만나서 힘들지 않니? 혹시 내가 너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니? 사귄 지 5년,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까? 그냥... 미안해... 이제 아침에 눈을 떠도 그녀가 없을 것이고, 그녀가 곁에 없는 현실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해야 하고, 그렇.. 2020. 6. 20.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