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생활1 그녀를 위한 주부생활 만끽 일본 미야자키에 오기 전에 저와 그녀를 항상 걱정해주던 주변인에게 가장 많은 들은 얘기가 . . . "너네 밥은 잘해 먹겠냐?( ̄◇ ̄;)"였습니다. 친구B 네가 요리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돼... 넌 그런 걸 가지고 태어난 애가 아니야. cielo 그 말에 백퍼 공감! 안 그래도 둘 다 깡말랐는데 아주 소멸되는 거 아니야? 1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 사실, 요리에 관심도 없고 요리를 해 본 적도 없는 저로서는 당연히 사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조리해 먹는 정도의 생활이 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러면 안 되겠단 생각이 뇌리를 아흔아홉 번 정도 스쳐 지나가더군요;; 왜냐하면, 저야 일본에 와서 빈둥빈둥 노는 입장이니 밥을 언제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상관없는 처지이지만, 그녀는 저를 먹여 살리는.. 2020. 6. 15.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