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1 그녀들의 서울 데이트 :: 둘째 날 같이 목욕해요~ 막상 같이 목욕하려니까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그녀도 저도 뻘쭘한 웃음만 교환한 채 누가 먼저 옷을 벗고 들어갈 것인가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어요. 먼저 들어가지 그래? 먼저 들어가세요~ 이럴 때 말을 잘 들어주면 좋으련만... 그녀에게 다가가 살며시 상의를 벗기니 무슨 경쟁이라도 하듯이 그녀도 저의 옷을 홀딱 벗기더군요(...) 그녀는 춥다며 욕실로 뛰어 들어갔고 따뜻하게 받아놓은 욕조에 사이좋게 입욕 스타트~! (〃▽〃) 반신욕을 하며 식은 몸을 녹이니 덩달아 마음까지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어떤 자세로 있어도 에로틱한 그녀의 모습. 부끄러움에 물도 한번 튀겨보고, 손도 잡아보고, 얘기를 주고받는 사이에 어색함도 사라지더군요.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밀착하여 갖가지 애정표현을 했어요. .. 2020. 6. 6.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