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라1 [Taiwan] 마오콩 : 여름휴가(4) 대만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첫날의 피로를 숙면을 취하며 풀었어야 하는데, 숙면은 커녕 과도한 움직임(?)으로 피로가 배가 된 느낌. 게다가 에어컨을 켜면 춥고, 에어컨을 끄면 푹푹 찌는 날씨에 불쾌지수 100%로 급상승하니 밤새 춥다 덥다를 반복하며 뜬눈으로 리모컨 붙잡고 조작하던 사랑스러운(...) 그녀는 정말 정말 피곤했을 겁니다. 자기~ 내가 팁 하나 알려줄까? 무슨 팁이요? 온도 조절은 발로 하는 거야. 덥다고 이불을 들추지 말고 이불을 덮은 상태에서 덥다 싶으면 한쪽 발만 이불 밖으로 빼 봐. 그럼 슬슬 온도가 맞기 시작할 거야. 그러다 춥다 싶으면 발만 쏙 이불속으로 넣으면 아주 간단. 진작 알려주던가...(꿍얼꿍얼) 그녀는 지금까지도 이 방법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보다 3년 .. 2020. 6. 13.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