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여행1 영문도 모르는 사건 발생 :: 둘째 날 1차에서 따로국밥으로 놀던 그녀와 나, 그리고 S씨. 2차로 S씨는 특기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오돌뼈집으로 직행합니다(-_-;) 그녀와 제가 좋아하건 안 좋아하건 상관없습니다(...) 허름한 가게는 시끌벅적 사람이 꽉 차있더군요. 우린 2층으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S씨는 자리에 앉자마자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일본어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 참고로 S씨의 일본어 실력은 단어 30개 이하, 문장 10개 이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일본어이지만, 신기하게 일본인 친구도 많고, 게다가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오면 저 문장으로 웃고 떠들고 화내고 다 한답니다. 물론, 깊은 대화는 불가능하지만요. 아무튼, S씨는 그녀와 저를 내팽개친 채.. 2020. 6. 6. Previous 1 Next